책소개
디지털 거버넌스, 국가ㆍ시장ㆍ사회의 미래를 바꾸다!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서 정보사회연구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는 조화순이 정보 사회의 정치적 변화에 주목하는 『디지털 거버넌스 - 국가ㆍ시장ㆍ사회의 미래』. 참여, 개방, 공유를 핵심 요소로 삼는 웹 2.0 시대의 구성원은 쌍방향 소통을...
디지털 거버넌스란 ‘정보화 시대의 운영 메커니즘’으로 인터넷, 휴대 전화 등의 정보 기술을 이용해 사회를 운영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여기서 ‘디지털’이란 용어는 ‘정보 혁명에 기인한 모든 사회 경제적 현상을 포괄적으로 수식하는 용어’이며, ‘거버넌스’는 ‘통치 시스템에 있어 국가, 기업, 국민 등 다양한 행위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면서 조정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다. 즉, 이러한 발달된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이해 참여자들의 참여로 국정을 운영할 뿐 아니라 시민, 정부, 기업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운영 메커니즘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시민들에게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시키고, 정치 참여와 정보 획득의 비용은 크게 감소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쌍방향적인 정치 참여,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 이를 통한 정책의 개선 등 각종 긍정적인 변화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