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홍경출판사 원융희교수의 <국제화 시대를 위한 생활 에티켓>이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에티켓은 인격이다.”라고 말한다. 가장 첫 장에 눈에 띄는 큰 글씨로 써놓은 문구이다.
서구에 있어서의 에티켓은 오히려 일상생활의 기본 축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그 동안 우리의 예의범절, 즉 에티켓은 날이 갈수록 자기 자신을 황폐화하고, 공중도덕은 심하게 파괴되어 가고 있다. 흔히 겉으로 보이는 용의를 보아 그 사람의 품성과 인격까지도 알아본다고들 말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인터넷을 통해 e-mail, 사이트, 메신저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고, 위성지도를 통해 여러 나라의 차량소통상황, 건물의 위치 등 까지 살펴볼 수도 있으며, 세계적으로 어디에나 영어가 우선시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기회도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21세기에 들어서 글로벌 에티켓을 알아두고 익히는 것은 반드시 배워야 할 생활 필수 과목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