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임동원 회고록『피스메이커』. 북핵위기 20년을 기록한 책이다.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깊이 관여한 미국 고위관리나 전문가가 새로 출간한 회고록과 저서의 내용을 반영하여 2000년대 초중반 미국의 속내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2008년부터 2015년 봄까지의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전개과정...
교수님께서 독후감으로 내준 책 중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책을 선택하게되었다. 왜냐하면 나는 군필자로서 대부분 북한에대한 대적관은 병사뿐만아니라 간부들에게 있어서 더욱 민감하지만, 교수님께서 군인출신으로 북한에 대한 이해관계에 대하여 흥미롭게 설명해주셨다. 처음에 책이 두껍고, 총 742페이지인걸 보고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 라고 겁부터 먹었기 때문이다. 독서를 그다지 좋아 하지도 않고 읽어보기 전에는 관심없는 분야만 씌여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이 두꺼워 중간내용을 볼려고 그냥 손으로 대충 펼쳤는데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만나는 사진을 보게 된 것이였다. 그래도 사학도로서 역사뿐만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데 있어 남북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임동원이란 인물은 중학생 당시 한국전쟁이 발발해 월남하게 되고 육군사관학교에 합격을 하여 장교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