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유독 그 사람이 힘들다』는 타인과 나를 있는 그대로 성찰하고, 내부와 외부의 부정적 나르시시즘에 휘둘리지 않도록 해주는 실천적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자존감과 성취감, 인간관계를 모두 지켜낼 수 있도록 우리를 독려한다. 평가절하나 위협, 모욕 등 상대방의 잘못된 태도나 행위에 대해...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 유독 대하기 힘든 사람이 있었다. 난 사회 첫 초년생으로서 인간관계에 서툴렀기 때문에 유독 대하기 힘들거나 어려운 사람이 있어도 그것은 인간관계가 미숙한 나의 탓으로 돌렸다. 그리고 애써 그 사람과 친해지거나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 사람에게서 상처만 받게 되고 나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져 우울증이 생겼으며 그 사람으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 인간관계에 미숙한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21세기 CEO의 전형”으로 평가받은 애플의 경영자 스티브 잡스도 ‘나르시스트’적 인물이었다. 우리 사회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갑질’의 문제도 바로 이런 나르시시즘이 극대화된 케이스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 사이에 사회관계에서 유독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나르시스트란 점이다. 어느 조직에서도 나르시스적인 인물을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