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광장 > 독후감 > 인문/교양 > 효율적 이타주의자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The Most Good You Can Do)

독후감

문서뷰어 다운로드

고객센터 안내

효율적 이타주의자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The Most Good You Can Do)

저자: 피터 싱어
독후감: 3건

책소개 자선과 기부에 대한 선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다!『효율적 이타주의자』는 사회의 도덕기반과 윤리 이슈들을 다루는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으로, 세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회운동 ‘효율적 이타주의’를 소개하고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가장...

10개

피터 싱어의 <효율적 이타주의자>, 기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가. 기부와 선행 피터 싱어 교수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 중의 한명으로 불린다. 이 책은 그의 역서로 자선단체부터 커리어 선택과 소비주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기부와 선행의 개념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텔레비전에서는 국제구호단체에서 아프리카 오지에서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방영한다. 작은 돈일지라도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구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솔직히 나는 한 번도 그들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한 일이 없다. 내가 왜 생면부지의 아이들을 도와야 하는지 그 당위를 생각해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뉴스에는 우리나라에서 도움을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당장 수술비 마련이 어려운 환자도 있고, 부모를 잃은 안타까운 아이들도 있다. 물론 아무도 돌보는 이 없이 하루하루를 좁든 단칸방에서 생활하는 노인들도 있다. 그런데 아프리카 어린이라니. 거기에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북극곰이 사라져가는 모습 역시 그저 남의 일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런 일에 모금은 그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여겨졌다. 그런데도 그런 일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더러는 그런 일을 더 충실히 하기 위해 봉사를 직업을 선택하기도 한다고 했다. 베푸는 일을 즐긴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일 텐데도 그런 일로 보람을 느끼는 이들의 이야기가 피터 싱어의 『효율적 이타주의자』에 가득했다. 나. 효율적 이타주의 효율적 이타주의는 아주 단순한 개념에 기초한다. 각자 할 수 있는 한에서 선을 최대화하자는 것이다. 이제는 남의 것을 훔치거나, 남을 속이거나, 해치거나, 죽이지 않는 기본 도덕률을 준수하는 삶만으로는 부족하다. 적어도 물질적 풍요라는 행운을 누리는 사람들, 본인과 가족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도 돈과 시간이 남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최소한도로 윤리적인 삶’은 잉여 재원의 상당 부분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데 쓰는 삶이다.

독후감/창작| 2024.09.26| 5 페이지| 2,500원| 조회(30)

기부 , 피터 싱어 , 효율적 이타주의자 , 기부와 선행 , 기부와 자선단체 , 기부에 대한 통념 일개우기
효율적 이타주의자 독후감 : '선의'보다 '선행'의 힘을 믿는다.

저자는 가능한 많은 사람을 효과적으로 돕는 방식에 집중한다. 누군가를 도왔다는 감성적인 만족에 그칠 것이 아니라 마땅히 누군가를 살리는 일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도와야하고, 같은 시간이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식이다. 반대할 이유가 없다. 가능하다면 더 많은 돈을 벌어서 더 많은 사람을 돕는 게 바람직하다. 주어진 시간 안에 더 많은 돈을 번다면 효과는 더 커진다. 기부를 드러내지 않는 미덕을 지키고자 익명으로 기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믿을만한 단체에 실명으로 꾸준히 기부하고 보다 바람직한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참여하면 좋을테니까. 내가 유명인이라면 더 많이 드러내서 동참하는 사람을 이끌어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유명인들의 공개적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나는 선의보다 선행의 힘을 믿는다. 심지어 정치인들의 위선적인 일회적 기부나 봉사활동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위(僞)'이지 '선(善)'이 아니니까.

독후감/창작| 2020.02.16| 2 페이지| 1,500원| 조회(96)

토론 , 논술 , 피터싱어 , 효율적이타주의자 , 효율적이타주의자독후감 , 효율적이타주의자독서감상문 , 효율적이타주의자감상문
효율적 이타주의자 (피터 싱어 저) - 효율적 이타주의의 결과 : 개인의 행복과 다수의 행복 - [독후감/ 독서감상문/ 독서노트/ 독서세미나] [빈곤/ 불평등/ 기부/ 국제사회/ 이타주의]

효율적 이타주의자를 단어별로 분리하여 살펴보자. 일단 ‘효율적’이란 단어와 ‘이타주의’라는 단어는 어감상 조화로운 배열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자’는 사람을 뜻하는 어미로서 부조화스러운 ‘효율적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런 부조화스러운 단어의 조합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효율적 이타주의자가 되라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론 자신의 행복을 위한 길이기 때문이다. 효율적 이타주의자가 주는 첫 느낌은 이타주의를 계산적으로 실천하는 사람 정도였다. 그러나 ‘계산적으로 실천한다’라는 느낌을 원래의 단어 그대로 재배치하면 ‘효율적으로 실천한다’이다. 즉, 이타주의를 효율적으로 실천한다. 타인을 위하는 이타주의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때 공공선(公共善)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기부할 때 기부자와 수혜자 사이의 신뢰를 기대한다. 그러한 신뢰는 기부자의 기부금이나 물품이 수혜자에게 얼마나 실효성 있게 잘 전달되는지에 달려있다.

독후감/창작| 2016.04.22| 2 페이지| 1,500원| 조회(247)

동물해방 , 동물의 권리 , 괴짜사회학 ,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 효율적 이타주의자 ,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 누구나 게임을 한다 , 우리 아이들 , 근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