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날 중동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책『이슬람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슬람 세계에서 과격운동이 확산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이것이 테러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왜 이들이 서방을 공격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오늘날 이슬람주의 과격 단체들이 왜 창궐하는지 이해하려면, 이슬람의 본질과...
보통 ‘이슬람’이라 하면 ‘테러’, ‘전쟁’, ‘무서운 나라’ 라고 생각들을 한다. 그런 생각을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라고 일반화시킬 수는 없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물론 이슬람 관련 강의를 수강하기 전까지는. 2개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나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슬람과 테러 조직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인식들을 바꿔 올바른 해석을 해놓았다. 또한 이슬람 자체가 폭력적이거나 테러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IS의 규모와 자금원, 또 국제 사회의 대응 그리고 IS에 대해 읽었던 부분이 가장 인상 깊고 기억에 남는다. 마침 또 며칠 전 파리테러사건을 비롯해 IS의 만행들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짐과 그리고 IS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나 또한 IS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더 알고 싶어졌다. 대부분 분석가들은 모술이 IS에 의해 점령되기전까지는 이들이 많은 글로벌 지하디스트 조직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나는 '이슬람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를 읽고 내가 가진 편견과 오류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이슬람 종교의 정치적 특성과 과격주의의 등장의 배경을 설명해줬다고 생각한다. 일단 요새 테러조직 이슬람 국가(IS)가 두 명의 일본인을 참수하고 이어서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하는 비인간적인 행동들을 연달아 하다 보니 전 세계 사람들은 이슬람 국가를 항상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인 사람들이라고 낙인찍게 되었다. 이번에 또 하나의 큰 사건이 터졌다. 이슬람 조직이 파리에서 테러를 일으켰다. 그로인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전 세계 사람들은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고 이슬람 국가를 혐오하게 되었다. 나 역시 이슬람이라 하면 안 좋은 시선,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찼었다. 이번 파리사건으로 인하여 내가 이슬람을 완전히 좋게 보지는 못할 것 같다. 우리나라도 이슬람 국가의 테러 조직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