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승호, 문제적 인물을 만나다!『지승호 더 인터뷰』는 전문 인터뷰어로 15년을 활동하며 40여 권이 넘는 인터뷰집을 낸 지승호만의 내공과 노하우가 결집된 책이다. 우직하게 인터뷰어로서 외길을 걸어온 지승호의 긴 인터뷰 역사를 총결산하는 이 책은 지승호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의미가 있고 인터뷰이들도...
# 책의 내용과 감상
작가 지승호와 인터뷰해본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너무나 꼼꼼하게 질문을 해서 할 얘기 안 할 예기 다했다 – 김영희PD’
‘20년 된 친구에게도 못 한 얘기를 그에게는 한 것 같다 – 오지혜배우’
‘천 개의 귀를 가진 남자다 – 이상호기자’
‘이 양반이 뭔가에 대해 물어보면 이유가 있겠지 하고 편하게 대답한다
- 신해철 가수’
상대방에게 이런 찬사를 듣는다니 실로 엄청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인터뷰어라는 직업과 일은 생소하다.
# 들어가면서
세상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이 있을까. 남자? 여자?, 어른? 아이?, 동양인? 서양인?, 그와 인터뷰 한 사람? 그와 인터뷰 안 한 사람? 인터뷰어라는 장르의 개척자가 모은 인터뷰 백과사전이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 말을 잘 하진 않지만 상대방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물어봐 주는 사람이자 상대방의 속내와 진정성을 끌어내는 대화센스를 가진 사람. 지승호 그가 쓴 인터뷰의 모든 것이 담긴 책. 인터뷰의 재발견 지승호, THE INTERVIEW가 바로 그것이다.
# 책의 구성과 내용
얼마 전 다음카카오 뉴스 핀딩 인터뷰를 하면서 15년간 인터뷰를 했던 것에 대한 소희를 밝힌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남의 말이나 받아 적는 주제에 지 이름 달고 책을 내는 일을 15년간 하다니 정말 뻔뻔하다.’ 여전히 인터뷰, 정확히는 문답식 인터뷰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