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회생활에서의 은퇴를 신앙생활에서의 은퇴로 받아들이는 인식에 의의를 제기하고 그것이 그리스도인 노년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파헤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생의 경주를 아름답게 완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노년』. 영적 각성과 함께 노년을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여 계속 배우고, 신중히 계획하며, 제자도에 심혈을 기울이는 기회로 삼을 것을 일깨우고 인생의 마지막 한 바퀴까지 완주하여 기쁨으로 마무리하는 삶에 대해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노년을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보낼 것인가? 노년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부제를 보면서 새삼 공감했다. 우리나라도 고령자가 많다고 한다. 교회 안에도 신앙 안에 굳게 선 65세 이상 고령자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약 65세를 기준으로 할 때 65세 이전은 건강해서 육체와 영혼을 잘 지킬 수 있지만 곧 기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아서 신앙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몸은 닳게 되어 있어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이 책을 읽고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고 열정을 다해 살라고 당부한다. -노년은 우리가 완주해야 할 경주의 마지막 한 바퀴다. 마지막 한 바퀴는 전력 질주해야 한다.- 정말이지 노후를 생각할 때 무턱대고 교회 열심히 다니겠지 하는 게 아니라 영적 훈련과 성경을 더 공부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