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국내 최초 프롬프트 기법 총정리
* 다양한 기업에서 검증 받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
* 챗gpt, 바드, 클로드, 클로바X 비교분석
* 자연스러운 한국어 문장 만드는 노하우
* 할루시네이션 줄이는 노하우
이 책은 저자가 실제 AI 모델 기반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해외 프롬프트 엔지니어 그룹과 교류하며 얻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비법들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기술적으로 난해할 수 있는 내용들을 챗GPT(ChatGPT) 단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꾸고, 12가지의 기법으로 분류하여 응용 사례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단순히 ‘챗GPT 사용법’ 정도로 치부하는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조작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핵심 원리와 전략을 제시한다.
책의 내용은 실제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검증 받은 커리큘럼을 토대로 집필되었기에,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준의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저자는 체계적이고 명확한 설명을 통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복잡한 기법들을 해부하고 있으며, 실제 예시는 물론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만드는 방법’이나, ‘할루시네이션을 줄이는 법’, ‘바드, 클로드, 클로바X에서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프롬프트를 구성하고 조정하는지를 살핀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는 새롭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려는 이들은 물론, AI 개발과 챗GPT의 업무 적용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서승완, 2023)를 읽고 독서감상문 생성 프롬프트를 만들어봤다. 나도 챗GPT로 글쓰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메모한 내용과 몇 가지 생각을 더해 프롬프트를 작성했고 흥분을 가라 앉힌 후 챗GPT 프롬프트 창에 내용을 조심스럽게 붙여 넣는다.
쉬워 보이는 일도 실제 해보면 어렵고 이상과 현실 간에는 큰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고나 할까? 언젠가부터 인터넷에 저품질 글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이런 글이 그런 글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감상문 소각이 답이었다.
이런 결과가 왜 나왔을까? 작성된 글을 천천히 읽었다. 당돌한 챗GPT. 녀석은 책을 읽은 척 하고 있었다. 틀린 정보도 포함되어 있었고 부자연스럽기까지는 아니어도 진부한 표현이어서 오히려 어색한 느낌을 주는 표현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 AI가 멍청한 걸까? 이내 고개를 가로저어 본다. 그럴리 없지 않은가? 이 소프트웨어를 만든 애들이 바보였다면 AI가 신통치 않았다면 출시 이후 세상이 떠들썩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웃풋이 나쁘면 인풋을 검토하는 게 인간된 도리리다. 인공지능이 작성한 글이 별로였다면 질문자 또는 기획자가 제공한 프롬프트(질문/요구사항)의 품질이 즉, 입력데이터가 구렸을 거라고 그렇지 않았겠냐고 다 내 탓이요, 일단 매듭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