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비에 쌓인 과학적 미해결 문제, 융합적 과학 태도를 통해 답을 찾다!
《시에게 과학을 묻다》,《교실 밖 화학 이야기》의 저자 진정일 교수가 풀어놓는『과학쌈지』. 이 책은 과학사 속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들,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과학 에피소드들을 소개한 책이다. 과학적 진실 속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우리 앞에 다가온 새로운 과학 기술의 세계를 살펴본다.
나노기술의 다양한 모습들,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산소, 스포츠계의 골칫거리인 약물복용, 평화를 위한 과제인 화학무기, 식물의 자기 방어 수단들 등 이전에 펴낸 책들보다 과학을 더 넓게 다루고, 과거 과학자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현대 과학기술의 융합적 발전 모델들을 함께 보여준다. 더불어 인간들의 탐욕이 과학기술을 악용한 사례와 그 때문에 일어난 무서운 피해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 올바른 과학기술인의 태도와 대중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 서론
나는 화학공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무렵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었는데, 내가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은 반절도 되지 않았다. 초장부터 어려운 개념들이 즐비해있는 책들 사이에서 그나마 재미있게 읽었던 것이 몇 권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진정일 교수의 교실 밖 화학 이야기’였다. 이 책은 학급 활동에서 반 친구들에게도 소개할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주변 환경 속의 분자들의 움직임과 화학 개념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은 후 진정일 교수의 저서에 흥미가 생겨 알아보는 과정에서 ‘진정일 교수가 풀어놓는 과학쌈지’ (이후 ‘과학쌈지’)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상과 과학기술의 밀접함을 들려준다는 큰 틀 속에서 과학이 얼마나 깊게 인류의 역사에 관여하고 있는지와 우리가 발전하는 과학 기술을 어떠한 자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직 우리 사회에서 과학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기에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숙제 또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미래의 과제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탐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2. 본론
이 책은 네 개의 목차 속의 다양한 소재들과 과학 개념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