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디지털이 일상화된 시대에 거대한 기회가 숨어 있다!
『뉴 노멀』은 유럽의 미래학자 피터 힌센이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디지털 시대를 정리하고, 특히 '뉴 노멀'이라는 새로운 표준이 미래 경영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전망한다. 저자는 지난 25년이 소비자에게 첨단기술을 제공한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다가올 25년은 모든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기술을 '똑똑하게' 사용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뉴 노멀(new normal)'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은 특히 디지털 혁명이 미래의 기업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중점적으로 예측한다. 뉴 노멀 시대의 여러 가지 한계들을 짚어보고, 뉴 노멀 시대의 새로운 원칙들을 제시한 뒤 고객 전략, 정보 전략, 경영 전략, 혁신 전략, 기술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각 장별로 제안한다. 디지털이 일상화된 시대에 숨겨진 엄청난 기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1. 책과의 첫 만남 그리고 내게 온 메시지
피터 힌센의 『뉴 노멀』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어떻게 급변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지 통찰을 준다. ‘뉴 노멀’이라는 말은 요즘 자주 들리지만, 이 책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근본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상세히 보여준다.
책을 처음 읽으면서 내가 마주한 가장 큰 깨달음은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었다.
뉴 노멀 시대에는 개인이 정보를 파는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본 것은 탁월한 관점이었다. 그리고 많은 정보를 기업이 소비하는 행태도 마케팅을 보면 들어맞는 그런 주장이었다. 뉴 노멀 시대에는 IT관련 분야 사람들이 고위 경영자들이 내리는 유연한 판단에 얼마나 잘 따라와주느냐가 관건이 되었다고 본 관점도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을 한다.
저자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이제는 정확하고 정교한 완벽한 물건보다 사람들은 속도가 빠른 것에 대해 더 열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기 위해서 신속하게 연구해서 제품을 낼 수 있는 그런 속도나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IT업계 사람들만 살아남았다고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