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무, 세무, 회계, 리스크 관리까지 사장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속시원한 솔루션
이 책은 많은 사장들이 숱하게 겪는 ‘사장하기 참 어려운 상황’ 51개와 그것을 ‘현명하게 돌파하는 해법’ 5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경영관리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소규모 공장 사장부터 글로벌 기업 사장까지 1,500명이 넘는 경영자들을 만나 왔다. 그래서 사장의 애환과 고민, 고군분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들의 고충을 해결한 현장 경험 역시 풍부하다. 저자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행정적인 사항들, 알고 있으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을 사항들, 사업하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 경제활동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그 중 사업은 아마도 가장 자본주의 친화적인 경제활동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초보 CEO, 사업은 하고 있지만 아직 미숙한 중소기업CEO를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설립이후에 10년이상 존속하는 기업은 아주 드물다. 그런데 망하는 회사 중에는 영업이 안돼서 망하는 회사보다 관리가 안 돼서 망하는 기업이 훨씬 많다. 적법하게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중소기업 CEO들이 알아야 할 노무, 세무/회계, 사업형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초보사업가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 제목을 보면 왠지 사업하면서 겪게 되는 사장들의 애환등의 내용이 담겨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철저하게 정보전달에만 목적을 두고 있는 책이다.
노무
1인 기업이 아니라면 직원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작은 사업장의 사장들은 노무에 대한 이해가 적어 직원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근로자가 단 한 명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근로계약서에는 임금, 소정근로시간, 휴일과 연차 규정 그리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근로조건을 명기해야 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의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에 맞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고용노동부 사이트에서는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니 꼭 근로 계약서를 쓰고 교부하도록 한다.
소규모 사업장에는 정규직인 아닌 아르바이트생, 파트타이머등의 형태로 일하는 사람이 많다. 일상에서는 다양하게 일하는 형태를 구분하지만, 근로기준법상으로는 딱 두가지로만 구분된다. 근로자와 단시간근로자이다. 단시간 근로자는 1주에 15시간 미만, 월 60시간 미만 근무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1주에 15시간 이상 근무한다면 아르바이트도 법적으로 근로자이므로 주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