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이 힘들고 고달플 때 지혜와 용기를 주는 120편의 철학 앤솔러지
인생이란 여행길에서 만난 『철학의 즐거움』은 수많은 철학자가 남긴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철학자들의 에세이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짤막한 해설을 달았다. 청소년들의 논리적 분석력을 위해서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독자들이 작품을 해석하는데도 참고가 된다.
살아가면서 문득 지치고 피곤할 때마다 한 번씩 펼쳐 들고 한 시대의 정신을 대표하고 이끌었던 위대한 철학자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가슴으로 읽음으로써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쉬게 하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루소의 이야기를 빌어서 자녀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안 좋다고 이야기를 한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을 한다. 다만 분명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도 선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다. 돈이 많은 사람이 오히려 부에 의해서 희생이 되고 물질에 권태를 느끼는 부분은 이해가 되었다. 버나드 쇼라고 하는 철학자가 남긴 말이었다.
물질은 어느 정도 우리의 삶을 채워주는 요소로서 필요한 것이지 과도하게 있을 때는 오히려 소중함과 디테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게 되는 모순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삶에서 영원함을 테마로 한 얘기였는데 고통이든 기쁨이든 계속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 한 점은 인상적이다.
다만 우리는 삶에서 철학을 하든 고찰을 하든 고통과 기쁨은 양면이라고 생각하고 지속성이 상당히 강한 감정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