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군‘위안부’가 된 여성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일본군‘위안부’ 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유지되고 확대되어 갔는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책의 1부에서는 일본군‘위안부’ 제도란 무엇이며 왜 만들어졌는지, 강제는 무엇이며 누가 주역이었는가에 대해 서술하였고, 2부에서는 ‘역사사실위원회’가 주장하는 다섯 가지 ‘사실’(The Facts)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검증하였다.
1. 우리들은 위안부를 알고 있을까
‘일본군 위안부 그 역사의 진실’ 이 책은 위안부에 대한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일본 정부의 위안부 사건의 은폐를 반박하는 것이 주 된 내용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의 여성들이 군 위안부로 동원되어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러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현재까지 거짓주장으로 사건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 책의 서론에 나와 있듯이 위안부 피해자중 한명인 김 학순 할머니의 일본정부 고발에 이 책의 주요 저자인 요시미 요시아키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발굴하여 위안부 군 피해자들에게 전달하였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다섯가지 사실을 내세워 자신의 만행들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광고를 워싱턴포스트지에 실었다. 이 책은 일본정부가 주장하는 다섯 가지 근거를 당대의 기록에 기반하여 반박하고 역사적 자료와 실제 위안부 피해자들과 군인들의 발언을 근거로 일본군이 직접 위안부를 운영했음을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