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한국 청소년 문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완벽한 결말
기다림은 끝났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청소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 ‘작가의 말’ 중에서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이야기 본연의 힘으로, 이 책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
《죽이고 싶은 아이 2》는 이꽃님 작가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은 한국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복잡한 인간 심리와 사회적 문제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전편에서 보여준 극적인 반전과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문장은 이번 속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며, 독자들을 끝까지 사로잡는 힘을 발휘한다.
소설은 학교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17세 소녀가 친구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노력은 반전과 충격적인 전개로 가득 차 있으며, 독자들은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한 채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