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춘 멜로 영화의 새 바이블”_JTBC엔터뉴스 조연경 기자
★전체 예매율 1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 〈청설〉 각본집 출간★
용준(홍경) 여름(노윤서) 가을(김민주), ‘청설즈’의 청량미 넘치는 대사와 장면을 그대로 담았다!
“널 만난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야.”
손짓으로 전하는 인생의 첫 두근거림, 그 청량하고 달콤한 순간
초여름처럼 투명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의 계절에 뛰어들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평범한 취준생 용준. 부모님의 도시락 가게에서 내키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그날, 배달을 하러 간 수영장에는 그의 마음에 청량한 파문을 일으키는 한 사람이 있었다. 농인 수영 선수인 동생 가을을 보며 환하게 웃는 여름의 미소와 손짓에 용준은 송두리째 마음을 빼앗기는데…
용준은 대학 시절 배웠던 수화로 여름에게 다가가고, 동생의 꿈이 자기 꿈인 양 살아온 여름의 마음속에도 어느새 용준이 서서히 스며든다.
『청설 각본집』은 단순히 청춘 멜로 영화의 이야기를 넘어서, 말과 소리 없이 마음을 전하는 섬세한 손짓과 표정으로 사랑과 성장을 그려낸 특별한 작품이다. 대만 영화 원작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이 영화는 첫사랑의 설렘과 청춘의 갈등을 담백하고 청량하게 표현하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 각본집은 영화 속 대사와 장면을 그대로 담아내며, 그 섬세한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책을 읽으며 나는 삶과 관계, 그리고 소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중심에는 세 주인공, 용준, 여름, 가을이 있다. 평범한 취업준비생인 용준은 어느 날 배달을 가던 중 수영장에서 가을과 여름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