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이 흔들리고 어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마음이 시끄럽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수천 년간 인류는 논어를 읽었다.”
도교대 교수인 야스토미 아유무가 불멸의 고전 《논어》를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풀이했다. 이 책에는 논어 500여 절 중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깨우침을 주는 213구절이 10개의 주제로 묶여 있다.
논어의 핵심이며 명수라 할 만한 문장들을 한 페이지에 한 구절씩 담아,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논어를 접할 수 있으며, 현대에도 유효한 가르침만을 골라 엮었기에 케케묵은 고전이 아닌 현대 철학자의 아포리즘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초역 논어』는 고전 『논어』를 현대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책이다. 도쿄대학교 교수인 야스토미 아유무는 이 책을 통해 2500년 전 공자의 가르침을 현대 사회에 맞게 풀이하며, 『논어』가 단순히 케케묵은 고전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논어』의 500여 절 중에서 213개의 구절을 엄선해 10개의 주제로 나누고, 이를 한 페이지에 하나씩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자의 인(仁), 효(孝), 충(忠), 덕(德) 등의 철학적 개념을 현대인의 일상과 연결시켜 설명한 점이 돋보인다.
책의 주요 메시지는 ‘변화와 배움, 그리고 내면의 성찰’이다. 공자는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소인’이라고 한다. 공자의 논리에 따르면 ‘악’으로 규정을 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새로운 걸 안 받아들이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한해서 최적의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 태도를 안 좋게 본 거 같다. 나도 일부는 동의를 한다. 공자의 가장 유명한 격언이 바로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라고 보는데 이 책에도 그게 나온다.
배움의 기쁨은 사실 매우 큰 것이다. 세상이 더 넓어지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배우는 자도 절대로 남에게 ‘배우는 기쁨을 모르는군’ 이렇게 우쭐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런 태도도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