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창세기에 대한 성경신학적 묵상 『창조주 하나님의 방문』.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신학적인 의미를 미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한다. 또한 각 장들을 탁월한 문학적인 분석을 통해 창세기의 신학적인 의미들을 성경신학적 관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창세기를 신학적으로 날카롭게 분석하고, 교회 공동체를 위한 목회적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처음에 책이 시작할 때 ‘당신이 예배하는 하나님은 누구인가?’라고 물음을 던진다. 이 질문을 봤을 때 나의 답은 하나님은 나를 지으시고 내가 마땅히 따라야 할 절대자, 즉 신이라는 것이었다. 본 저자는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과 경험 속에 갇힌 분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당신이 예배하는 하나님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이 없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분이였던 것이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우리 삶의 질서와 조화 그리고 안식이 찾아올 것이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질문을 했다면 다음에는 사람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