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화학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
한 권으로 읽는 가장 쉽고 친절한 나노 안내서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인류는 10억 분의 1미터, 즉 나노미터 단위의 물질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물질과 전혀 다른 독특한 특성을 지닌 나노물질은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으며, 이제 일반인도 나노과학이나 나노기술 같은 용어를 친숙하게 느낀다. 하지만 정작 나노과학의 근간인 나노화학의 원리, 상용 사례, 가능성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고의 화학커뮤니케이터 장홍제 교수는 이 책에서 나노입자 관찰, 나노물질 합성 그리고 의료, 환경, 에너지, 전자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나노화학 활용과 전망 등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나노의 세계로 초대한다.
체내에서 반응하기 좋은 나노자임, 나노촉매는 매우 획기적인 내용이었다. 나노촉매는 사이즈가 보통 촉매에 비해서 작디 작은 것이기 때문에 표면적이 크다는 상당히 큰 장점이 존재한다. 화학 반응을 배울 때 표면적이 넓으면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걸 배운 적도 있다. 또 촉매 반응은 표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만큼 나노자임은 효과가 크다는 걸 의미를 한다.
또한 나노촉매의 획기성은 ‘사이즈가 매우 작다’는 특징에 따라서 양자역학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이 매우 컸다. 그것은 일반적인 사이즈의 반응에서 촉매가 작용하는 것보다 더 잘 반응하고 속도가 빠른 그런 혁신적인 면이 존재하는 것이었다. 만약에 인산화든 어떤 것이든 인공 효소로서 나노자임이 더 잘 개발이 된다면 반응이 느린 것들도 체내에서 인공적으로 나노자임을 통해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나노화학 부분에서도 생명과 연관 있고 융합적인 연구, 개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읽고 흥미를 느낀 바가 있다. 나노자임이라고 하는 것은 한계가 존재하긴 했다. pH가 적절한 수준의 체내 환경이 있어야 하므로 앞으로 나노자임도 그런 쪽으로 맞춰서 개발이 되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