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당하고 센스 있게, 할 말은 하는 사람들의 비밀
‘디테일이 살아 있는 말하기’는 무엇이 다를까?
어떤 상황이든 센스 있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알기에, 언제나 당당하고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다. 그렇다면 이들의 대화법은 무엇이 다를까?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먼저 살피고, 상대방과의 경계를 지키며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안다. 즉, ‘말하기의 디테일’을 아는 것이다. 이 책은 회사생활, 가족 관계, 친구 관계 등 실전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31가지 디테일한 소통법을 알려준다. 또한 ‘대화가 쉬워지는 셀프코칭 노트’를 통해 자기표현이 어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과 ‘상대를 배려하는 것’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균형이 잡혔을 때 대화의 질이 높아지고,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에서 제시된 ‘균형 잡힌 소통법’을 따라가며, 나는 평소 대화에서 느끼는 어려움의 원인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대화 중 종종 상대방의 말을 지나치게 들어주다가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오면 긴장하거나 어색함을 느끼곤 했었다. 저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청만으로는 불균형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되, 내 진심도 충분히 표현하는 것, 서로가 균형을 이루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