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이해하는 기준이 된 단위!
우리에게 깊이와 넓이, 부피와 속도, 시간의 세계를 가늠하게 해준
단위의 기원과 유래!
왜 시간은 60씩 끊어서 세게 되었을까?
해수면의 높이가 계속 변하면 산의 높이(해발고도)는 어떻게 잴까?
어째서 1마일의 길이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졌던 것일까?
1미터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선크림 겉면에 쓰인 자외선차단지수의 숫자는 실제로 무엇을 의미할까?
초기 인류의 수렵 채집 사회에서는 물건의 특성을 정확하게 잴 필요성이 없었다. 하지만, 고대 사회부터 인류 문명이 발전해 오면서, 측정의 필요성은 서서히 생겨 왔다. 농경 사회에서는 땅을 측량하는 것이 중요했고, 특히 나일 강이 매번 범람하는 이집트 문명에서는 지형이 변화할 때마다 땅의 넓이를 정확하게 측정하여야 했다. 최초의 측정 도구는 손이나 발 등이었으므로, 초기 단위는 사람의 몸에서 따온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그 밖에도 여러 단위는 각자의 다채로운 기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무심코 지나쳤던 단위의 역사와 기원을 알아볼 수 있었으며, 잘 몰랐던 야드 파운드 법이 어떻게 정의되고, 미터법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