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토록 감동적인 댓글이 달리는 천문학 책이라니!”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우주·천문 과학 분야 저술가인 이광식이 펴낸 대중과학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이 기존의 내용에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한 개정판으로 6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그의 천문학 강의는 별나다. 인문학적인 사유와 성찰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글로 지적 충족과 재미를 넘어서 감동까지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주는 배우는 게 아니라 감상하고 사색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대로, 단순 과학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수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을 동원한 종횡무진 다양한 비유와 예시로 천문학과 우주론을 어떤 책보다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준다.
특히 별과 우주 얘기를 들려주며 그 속에서 나와 우주와 세상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것은 그의 주특기이다. 그래서 우주 강연이라기보다 인생 강연, 철학 강연에 가깝다. 그에게는 학문이 지식으로만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는 데 필요한 지혜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바삐 사는 현대인들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흔치 않다. 밤하늘을 은은히 밝히는 별들도 도시의 화려한 불빛에 몸을 감춘다. 지구를 도는 달처럼 우리 주변에는 항상 별이 돌고 있다. 우리는 그런 친구 같은 별을 조금은 잊고 사는 것 같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별과 우주에 관해 다양한 지식을 쉽게 전달해주고 있으며, 현대인들에게 우주와 별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유발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주의 본질과 별에 대한 탐구를 재미있을 법한 소재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우주와 별에 대한 다양하고 깊은 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어느덧 종종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과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주의 탄생? 출생?
우리가 우주에 본질에 관해서 꼭 알 필요가 있을까? 나도 이 책을 처음 읽을 당시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