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화제의 베스트셀러!
어린이 판타지 1위!
앗! 전천당의 실수
손님에게 잘못된 과자를 팔았다. 그 결과는?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여섯 번째 이야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도둑맞은 물건을 찾아다니느라 감기에 걸리고 만다. 몸이 아파서일까? 베니코는 손님들의 소원에 조금씩 빗나가는 과자를 추천하고, 그 과자를 먹은 손님들은 의도치 않은 결과에 맞닥뜨린다. 이것 또한 누군가 〈전천당〉의 영업을 방해를 하는 것!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 프롤로그
뒷골목에서 달그락 소리가 난다. 문 너머에서 몸집이 큰 여자가 나와 전천당 간판을 출입구 위에 건다. 여자는 빗자루로 가게 앞을 쓸려다가 재채기를 한다.
● 비빅맨 모나카
- 간략 줄거리
키가 작은 게 고민이었던 가이토는 전천당에 간다. 베니코는 커지고 싶다는 말에 <비빅맨 모나카>를 권한다. 가이토가 <비빅맨 모나카>를 먹으나 키에는 변화가 없다. 대신 키 타령을 멈추고, 궂은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사람이 된다. 청소를 하던 모나카에게 베니코가 찾아온다. 베니코는 커지고 싶다는 말에, 큰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착각했다며 사과한다. 그러면서 <쑥쑥 쿠키>를 권한다. 하지만 가이토는 받지 않겠다고 한다. 이후 가이토의 키는 별로 크지 않았다. 하지만 스포츠용품 회사를 세워 성공을 거둔다.
- 상세 줄거리
초등학교 5학년 가이토는 농구 선수가 되고 싶지만, 키가 작다. 두 살 어린 남동생 리쿠토가 키를 따라잡고, 가이토를 놀린다. 가이토는 길을 잘못 들고 과자 가게를 발견한다. 들어가려다가 베니코와 부딪친다. 가이토는 커지는 과자도 있는지 묻는다. 베니코는 <비빅맨 모나카>가 제격이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 야구공만 한 크기의 둥글넓적한 꾸러미를 들고 나타났다. 10엔이라고 한다. 가이토가 500엔 동전을 내밀자, 베니코는 행운이 깃든 동전을 갖고 있지 않은 손님이 이곳에 이끌려 올 리 없다며 잘 찾아보라고 한다. 가이토는 가방 구석에 숨은 듯이 끼어 있는 10엔짜리 동전을 내민다. 베니코는 1996년에 발행한 10엔 동전이 맞다고 한다. 베니코가 말하다 기침을 한다.
집에 돌아온 가이토는 방에 가 <비빅맨 모나카>를 먹는다. 그리고 리쿠토에게 키를 재보자고 한다. 키를 재나 어제와 다름없다. 가이토는 위로하려는 리쿠토의 말을 받아치다가 키가 대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