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양한 상황에 따른 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부모가 아이와 온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상황별로 제시한다. 1장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애물을 점검한다. 완벽한 부모에 대한 환상과 그에 따른 죄의식이 부모와 자녀를 어떻게 구속하는지 보여준다....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막는 장애물중 책에서 언급한 부분은 바로 완벽한 부모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되는 장애이다. 이 사회는 언제 어디서든 혼자 힘으로 그 즉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는 부모를 기대하는 동시에, 부모가 자녀 앞에서 본능적으로 바른 자세와 태도를 보임으로써 자녀의 성장과 사회화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 아이를 키울땐 부모가 모범적인 모습과 바른 자세를 알려주는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내 의지와 다르게 행동하게 될때가 많고 그런 허점이 자연스러운 인간다움중의 하나일것이다.
‘내 아이와 소통하기’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소통이라는 게 그냥 잘 통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소통이란 단순히 내 이야기를 하거나 이를 듣게끔 만드는 게 아니라 상대를 수용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이 사람이 우리에게 무언가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비언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이 말을 본 순간 내가 진정한 소통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반성하게 되었다. 또 이 책을 보자마자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