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왕따 악어는 어떻게 마을의 인기 스타가 되었을까?
말을 더듬고 수줍음이 많은 악어 아저씨는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그런 악어 아저씨의 유일한 행복은 바로 '책 읽기'. 악어 아저씨는 소중한 책으로 집을 짓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악어 아저씨의 집이 더럽다면서 아저씨를 마을에서 쫓아내려고 한다. 불쌍한 악어 아저씨는 어떻게 될까? 「책 먹는 여우」시리즈 제3탄인 이번 책은 책을 더 좋아한 말더듬이 여우 아저씨가 주인공이다. 왕따 악어가 책에서 얻은 상상력으로 마을에서 꼭 있어야 할 존재로 변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 간략 줄거리
말 더듬는 악어 아저씨는 책 읽는 걸 좋아했다. 악어 아저씨 집 마당엔 점점 책이 쌓였고 이를 본 사람들은 시청에 민원을 넣었다. 무허가 건물인 걸 안 뚱보 씨는 악어 아저씨네를 무너뜨리고 울타리를 세운다. 그 후 악어 아저씨는 책으로 궁전 같은 집을 짓고 유명해진다. 이후 시장님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악어 도서관’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악어 아저씨를 도서관장에 임명한다.
** 상세 줄거리
수줍음이 많은 악어 아저씨는 남 앞에서 말도 더듬었다. 악어 아저씨는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았지만, 집 마당에 쌓인 책 때문에 행복했다. 악어 아저씨는 여기저기서 책을 가져와 읽었다. 마을 사람들은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보기 싫은 책이 있으면 전부 악어 아저씨네 마당에 버렸다. 악어 아저씨는 덩실덩실 춤을 췄고 책과 결혼하고 싶을 정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