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장 설교자 팀 켈러, 그가 말하는 복음을 말하는 법·신앙을 전수하는 길!
크리스천 대부분이 자신이 품고 있는 신앙을 누군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복음의 능력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일은 더더욱 부담스러워 한다. 목회자도 예외가 아니다. 이 책은 설교자로 부름 받은 목회자는 물론이고, 예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사람들의 삶을 변혁시키고자 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뛰어난 통찰과 박식한 설교로 정평이 나 있는 팀 켈러는 회의주의가 전염병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복음을 말하는 법’을 정리했다. ‘성경의 진리’와 ‘자신이 설교자의 사명을 감당하며 체득한 지혜’를 토대로, 회의주의 시대에서 복음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길을 알려 준다. 자신이 믿는 기독교 신앙을 전달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전체 요약
현대의 세속화된 사회에서 기독교 설교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이는 문화와의 단순한 대립이나 순응이 아닌, '상황화'를 통한 효과적인 소통을 의미한다.
상황화의 주요 원리는 이해하기 쉬운 어휘 사용, 권위 있는 인물의 인용, 의구심에 대한 공감적 이해, 문화 내러티브에 대한 긍정적 도전, 문화의 압점 활용, 그리고 복음으로의 초대다.
이러한 접근은 문화와 공명하면서도 저항하며, 복음을 통해 삶의 실제적 문제들을 다룸으로써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영적 무관심이 대세가 되다
테리 이글턴은 "종교에 휘둘리지 않을 때 사회는 세속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서구 사회가 이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보았으며, 종교에 대한 적대적 무신론은 오히려 세속화가 덜 진행된 증거라고 했다.
오늘날에는 종교에 대해 적대적이기보다 무관심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으며,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데 종교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 천 년간 서구 사회에서 기독교는 사회의 '깊은 토대'였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 큰 변화가 일어나, 세속적 인생관이 특히 유럽 지식층에서 주된 세계관이 되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생각하는 참되고 합리적인 말이 점차 많은 이들에게 비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변할 것인가, 도전할 것인가
대부분의 기독교 설교자들은 여전히 청중이 전통적인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전제한다. 가장 외향적인 복음주의 교회조차 기독교 왕국의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전통적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이런 메시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세속화되는 시대에 어떻게 기독교 신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전체 요약
이 글은 성경 설교의 핵심 원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것이며, 모든 설교는 이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는 복음의 두 가지 적으로, 둘 다 하나님의 사랑을 오해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효과적인 설교는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되, 본문의 특정 메시지를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설교자는 각 본문의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그리스도와의 연결점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청중은 내면에서부터 변화될 수 있으며,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 전체의 메시지
어떤 성경 본문이든 제대로 이해하려면 '정경 문맥' 안에서 살펴야 합니다. 성경 전체의 메시지는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신약에서는 이 구원이 어떻게 주님으로부터 나오는지 발견합니다.
성경 본문을 해설할 때는 그 본문이 전체 성경의 중심 사상인 그리스도와 구원의 복음을 어떻게 가리키는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고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그 본문이 어떻게 보여주는지 풀어내야 합니다.
복음의 두 적,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
복음과 삶의 관계에 대한 고전적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 략>
늘 가까이 도사리는 함정들
첫째, 복음을 설교하지 않은 채 본문 설교하기
에세이 과제 '성경 모든 부분에서 예수님 설교하기'는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찾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신약과 복음서 단락도 복음을 설교하지 않고 설교할 수 있다.
마가복음 5장의 예수님의 축귀 사역에 관한 두 설교를 비교해보자. 첫 번째 설교는 예수님을 해방자 그리스도로 소개했다. 고통받는 사람을 해방시키고 공동체로 복귀시키는 예수님을 묘사했다. 이 설교는 우리가 어떤 문제를 겪든 예수님께 나오면 해결된다는 메시지였다.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체 요약
말씀 사역은 세 가지 레벨로 구분됩니다: 일대일 대화, 중간 단계의 사역, 공식적인 설교. 모든 레벨이 중요하며 서로 보완적입니다. 설교는 대체 불가능한 고유한 역할이 있지만, 다른 형태의 말씀 사역도 필요합니다.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하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각자의 역할에서 성경의 진리를 전해야 합니다.
말씀 사역의 세 가지 레벨
피터 애덤은 "설교"를 성경에서 유일하게 "말씀 사역"이라고 부르는 형태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는 "preaching" 또는 "proclaiming"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가 33가지 이상 있으며, 이들이 모두 대중 연설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최소 세 가지 레벨의 '말씀 사역'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레벨 1: 모든 그리스도인이 참여하는 기초적인 형태의 말씀 사역으로, 일대일 대화를 통해 성경의 교훈을 전하는 것입니다.
● 레벨 2: 비공식적인 기독교적 대화와 공식적인 대중 설교 사이에 위치한 중간 단계의 말씀 사역입니다. 이는 상담, 지도, 가르침, 복음전도 등 다양한 "언어적 은사"를 포함합니다.
● 레벨 3: 회중을 향해 선포하는 대중 설교나 성경 강해로, 가장 공식적인 형태의 말씀 사역입니다.
베드로전서 4:10-11에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말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성경의 의미를 충실하게 설명하여 듣는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레벨 1의 말씀 사역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일부는 레벨 2나 레벨 3의 사역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레벨 2와 3의 사역에는 더 심도 있는 준비와 전달 기술이 필요합니다.
오직 설교만이 말씀 사역이라는 비성경적인 믿음은 위험합니다. 교회는 설교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말씀 사역이 필요합니다.
설교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달하고 해석하는 것은 신앙생활의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설교를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성경 해석, 메시지 구성, 전달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팀 켈러'의 '설교'라는 책은 설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 팀 켈러가 수십 년 간의 설교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설교를 위한 원리와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성경 본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 청중을 고려한 메시지 구성, 설교 전달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사례와 예시를 통해 이론을 구체화하고 있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