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 기독교도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문답서
「God's Lawyer 오해와 이해」는 기독교변증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다루고 있는 9개의 주제들은 저자 자신의 고민이자 현대 기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고민들에 대한 해답서이자 그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기독교도로써 준비해야 할 답변을 수록해 놓은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도덕논증, 동성애 논쟁, 종교다원주의, 부활 논쟁, 지옥과 같은 현재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한 번쯤은 기독교도로서 고민해 봤을 만한 주제들을 문답 형식으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기에 고민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기독교변증학자인 저자에게 직접 상담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어나가면 좋을 것이다.
여호수아서에 등장하는 진멸전쟁은 흔히 대량 학살로 비판받곤 하지만, 그 의미는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의 극심한 죄악에 대해 내린 공의로운 심판으로 해석해야 한다. 가나안 족속은 동성애, 수간, 인신공양 등 도덕적 타락에 빠져 있었고, 이러한 죄악은 현대의 기준으로도 용납되기 어려운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4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셨으나, 그들은 끝내 돌이키지 않았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이 진멸전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전쟁은 모든 가나안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면적인 진멸전쟁이 아니라, 주로 군사적 요새나 종교적 중심지에 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