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 배당주는 탑승감이 좋다!올라갈 일만 남은 저평가 모범생이니까”
게으르게 투자해도 자산을 불리는
확신의 적립식 장기투자 가이드
10년 동안 오르지 않는 박스권, 대기업의 물적분할, 금융투자소득세의 신설 등 국내 주식을 둘러싼 흉흉한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주식시장 속 개미의 푸념이 지상파 뉴스를 탈 만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공고하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보자. 지금의 서학 개미 열풍이 제2의 ‘닷컴버블’이거나 ‘리먼 브러더스’의 인수를 검토하는 것과 같다면? 우리는 99점을 받는 친구가 100점을 넘어 110점, 120점을 받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희망에 사로잡힌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국내 주식은 50점도 안 될지 모른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을 알고 조금만 열심히 공부한다면 70점, 80점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40%에서 60%에 달하는 수익률을 경쟁자 없이, 모두의 시선에서 벗어난 블루오션에서 거두는 것이다. ‘배당주 투자는 승차감이 좋다’는 저자의 말처럼 아주 작은 위기도 회피할 배당주와 함께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쭈압은 정말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적립식으로 배당주에 투자한 결과 지금은 월 1,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는 배당의 여왕이 되었다. 어려운 계산식이나 분석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저자의 투자 이유를 듣고 5분 만에 끝내는 종목분석법, 금액·상황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매매전략, 세금에서 탈출하는 절세전략만 따라오면, 3,000만 원으로 15억 원을 만든 쭈압처럼 파이어의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이제는 당신의 차례다.
[ 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 소개 ]
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는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배당주에 투자해서 장기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 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 저자 소개 ]
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 저자인 쭈압(정영주) 작가는 25년 차 주식 투자자로 여러 기업과 유튜브 채널에서 배당주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 2개 소개 ]
첫 번째 인상 깊은 구절은 ‘ 나 같은 패시브 성향의 투자자는 투자에서도 로또 대신 벼락을 피하고 싶다 ’ 입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상한가보다는 상장폐지나 하한가를 피하고, 행운이 오는 것보다는 불행을 피하는 것이 더 좋다는 저자의 주식 철학이 담겨져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큰 행운을 노리기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좀 더 초점을 두는 성향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행운이 오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불행을 피하는 게 더 좋다는 저자의 글이 공감 됐습니다.
이 책은 보통의 직장인을 위해서 쓴 배당투자 안내서 역할을 한다. 수 많은 주식투자 이론서 또는 안내서 중에서 이 책을 읽는 이유를 말하자면 대단한 이론가나 강인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보통의 일반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현금 수익 창출 방법을 알려주는 저자 자신만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읽어 보니 저자는 지방공기업에 다니다가 제목대로 50살에 명예퇴직으로 은퇴하여 현재는 거의 연 1억 가까운 배당을 받고 있다고 한다. 책의 뒷부분 255페이지에 보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부가 그동안 누적으로 약 27.5억의 소득을 올렸다고 한다. 월급과 퇴직금, 명예퇴직금을 모두 합친 금액인데 여기서 그간 생활비를 빼고 자산이 30억원 가까이 된다. 이 돈을 고배당주에 잘 투자하여 생활비를 꼬박꼬박 받아서 한마디로 잘먹고 잘사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쉬운 길을 걸어왔을지 모르지만 책을 보니 1999년 입사를 했을 때 첫월급이 고작 30만원 정도밖에 안되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그 당시에는 이런 쥐꼬리 월급을 모아서 무얼 얼마나 할까 고민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그리고 확고한 신념으로 실적이 좋은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여 그간 누적 주식투자 수익이 14억원에 이르고 매년 1억원 가까운 배당을 받고 생활하니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부러웠다.
많은 투자가들이 장기 투자를 선호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저자도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가 더 이익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저자가 주로 역설하는 부분은 ‘배당주’ 투자인데 배당주가 떨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그런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한다.
저자는 어떤 돈이라도 주식에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꼭 목돈이 아니더라도 작은 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저자는 코인처럼 과한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서 경계를 했다. 하락을 하면 투자금이 싹 날라갈 수 있는 것은 경계를 하라는 말이기도 했다. 대출을 적당히 이용해도 된다고 했다.
다만 대출을 당겨 투자에 실패했을 때 겪는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할 뿐이었다. 금리를 잘 보고 대출을 받고 투자를 감행한다. 이자도 갚고 충분한 수익만 낼 수 있다고 하면 못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증권 사이트에 가면 여러 배당 상위종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는 경험 자체가 좋은 분석의 도구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그 말인즉슨, 언제든지 블랙스완이라고 하는 것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