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공미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모두를 위한 예술』은 공공미술의 ‘참여’와 ‘개입’이라는 특성에 중점을 두고 살펴본 책으로, 예술 실천의 배경이 되는 인문학적 이론들을 활용하고, 공공미술의 개념과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핀다. 즉 공공미술의 역사와 그 토대가 되는 사회ㆍ문화, 도시ㆍ...
이 책의 저자는 우베 레비츠키이다. 그는 도시학과 공공미술을 연구하는 학자로써 지금은 독일의 팔켄베르크 국제 미술 사진 전시관의 부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평소에 이곳저곳에 전시되어있는 공공 조형물을 보면서 문득 내가 느꼈던 점들이 저자인 우베 레비츠키가 이 책에서 말하려하는 의도 중의 일부분들로 포함되어 있어서 많이 공감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책을 읽는 과정에서 공감과 동시에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좀 더 명확하고 논리적이 이유들을 가질 수 있었으며 보다 넓게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저 조형물이 과연 이 장소에 어울리는 것인지’, ‘어울리더라도 이렇게 비싼 가격을 주고 이런 조형물을 전시 할 가치가 있는지’ 등의 평소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조형물들을 보거나 그에 대한 기사 등을 접하는 동안 때때로 내가 든 의문들을 이 책의 저자인 우베 레비츠키 또한 언급하고 있었다. 물론 나는 내 주관적인 감정과 그 때의 기분 등에 영향을 받아 느꼈던 것들을 저자인 우베 레비츠키는 보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