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멸종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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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정모
독후감
3
책소개 “소설보다 재미있고 다큐보다 감동적이다!” 범고래, 네안데르탈인, 산호, 삼엽충… 지구 생명체에게 듣는 46억 년의 놀라운 모험 국내 최고의 과학 스토리텔러 ‘털보 관장’이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어쩌다 어른〉 등의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지구의 역사’와 ‘인류 대멸종’을 주제로 강의해 누적 조회 수 1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정모 저자가 『찬란한 멸종』을 통해 멸종으로 보는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스토리텔링한다. 이 책은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흔한 빅 히스토리에서 벗어나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화성 테라포밍을 실행한 2100년, 지구에 아직 빙하가 남은 2024년,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기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방대한 역사를 생생한 도판과 함께 엮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범고래, 네안데르탈인, 산호, 삼엽충 등 지구 생명체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내 그동안 인간이 지구를 바라봤던 모든 관점을 뒤집는다. ‘한국의 빌 브라이슨’답게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정모 특유의 유머는 독자들을 시종일관 웃음 짓게 만든다. 그렇게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다 보면 46억 년 지구의 역사가 단숨에 이해된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이런 시의적절한 주제를, 이렇게 맛깔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이정모뿐이다”라고 극찬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극한의 상황을 극복한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라며 강력 추천한 이유다. 지구는 다섯 번이나 대멸종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욱 경이롭게 진화했다. 독자들은 『찬란한 멸종』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흥미롭게 상상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여섯 번째 대멸종을 지나는 지구인을 위한 새로운 교양서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 찬란한 멸종
    찬란한 멸종
    46억 년, 지구의 나이에 비하면 인간의 존재는 찰나에 불과하다. 찰나의 존재가 지구를 대멸종으로 몰고 가고 있다. 과거의 대멸종은 자연적 요인(화산폭발, 기후변화, 운석충돌 등)에 있었지만 지금 대멸종은 온전히 인간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지구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사실을 통해 흥미롭게 전달하며,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미래의 관점에서 지구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찬란한 멸종》은 단순한 과학책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하다.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에 모든 사람이 읽고 지구 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과거 다섯 차례의 대멸종은 자연적 원인었지만 여섯 번의 대멸종은 인간에 의해 비롯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5.03.04| 4 페이지| 2,000원| 조회(0)
  • [찬란한 멸종]을 읽고
    [찬란한 멸종]을 읽고
    나는 과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저자의 혼을 빼놓는 스토리텔링에 빠져 단숨에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책을 덮자 궁금한 점이 생겼다.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일까? 흔히 SF를 과학소재를 활용한 소설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과학소재를 활용하여 소설뿐만 아니라 편지, 일기, 퀴즈, 상황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다. 독자는 마치 풍성한 세트 음식을 즐기듯 이 책 곳곳을 음미할 수 있다. 장르적 다양성 외에도 이 책이 재밌는 이유는 참 많은데, 제목에서 한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사실, ‘멸종’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구의 멸망이나 생물계의 멸종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들은 더 그렇다. 엄중한 경고와 훈계의 목소리로 독자들을 꾸짖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찬란한’ 멸종이다.
    독후감/창작| 2024.11.07| 2 페이지| 1,000원| 조회(87)
  • 독후감 - 찬란한 멸종(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독후감 - 찬란한 멸종(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1. 들어가며 보통 ‘멸종’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멸종은 새로운 생명 탄생의 시작이기도 하다. 새로운 생명이 등장하려면 누군가 그 자리를 비켜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명의 역사는 멸종의 역사이기도 하다. ‘한국의 빌 브라이슨’라는 찬사답게 저자 이정모는 이 책 <찬란한 멸종>에서 지구의 역사를 단순히 나열함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흔한 빅 히스토리에서 벗어나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화성 테라포밍을 실행한 2100년, 지구에 아직 빙하가 남은 2024년,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기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방대한 역사를 생생한 도판과 함께 풀어낸다. 그동안 지구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이 인간의 시선에서 거리를 두고 지식을 서술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범고래, 산호, 네안데르탈인, 삼엽충 등 지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20여 종의 생명체가 자신의 사연을 직접 들려준다. 인공지능이 말하는 인류의 멸종, 화성을 탐사하는 로봇의 입장, 범고래가 말하는 지구온난화, 공룡과 네안데르탈인이 말하는 자신들의 멸종을 1인칭 화자인 '나'의 입장에서 진행된다. 마치 이들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또한 화성 테라포밍, 인류 대멸종,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경쟁, 섹스와 죽음의 출현, 달과 바다로 시작된 생명 시대의 개시까지, 처음 만나는 지구 이야기가 가득하다.
    독후감/창작| 2024.08.20| 6 페이지| 3,500원| 조회(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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