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다음 이야기!
베스트셀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뒷이야기 『바람을 뿌리는 자』.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감과 감성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여형사 피아 콤비의 활약을 그린 「타우누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는 풍력에너지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배신과 복수, 음모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풍력에너지 개발회사의 경비원이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 피아는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복귀하자마자 사건에 투입된다. 경찰은 회사의 풍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던 시민단체에 주목하지만, 얼마 후 반대 운동을 이끌던 사람도 잔인하게 살해된다. 풍력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은밀한 거래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보덴슈타인이 용의자 중 한 명인 니카에게 반하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는데….
메인화면을 채우고 있고,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이름만으로 베스트를 장식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떤 내용일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뒷 이야기라는 말을 하고 있지만, <바람을 뿌리는 자>는 뒷 이야기는 아니다. 보덴슈타인과 피아가 나온다고 다 뒷이야기는 될 수 없으니 말이다. 어쨌든, 그들의 주 무대인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에서는 끊임없이 사건이 일어나고,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보덴슈타인과 피아가 뭘 할까하고 궁금하게 만들기는 한다.
책 표지는 약간, 아니 대략 난감이지만 말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음.. 그녀를 이야기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긴한다. 너무나 강렬하게 유혹했던, 작년에 멋진 표지상을 받았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과는 차이가 나지 않는가? 이 책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게 맞나 싶을 정도다. 아니, 외국 표지가 이렇게 생겼나? 개인적으로 표지는 좀 심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