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상식에 의존하지 말라!
『상식의 배반: 뒤집어보고 의심하고 결별하라』는 그동안 당연시 해온 모든 상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6단계만 거치면 모든 사람이 연결된다’는 6단계 이론을 토대로 복잡계 이론을 선구적으로 연구해온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네크워크 과학 전문가 던컨 J. 와츠는 누구나...
저자는 상식은 아주 평범하지만 일상의 삶이 제대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로, 우리가 매일의 상황에 대처하고 또한 그로부터 배우면서 평생 축적해가는 일반적인 지혜가 얽혀있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저자에 따르면 상식은 하나의 세계관이라기보다 논리적 일관성도 없고 종종 서로 모순을 드러내는 믿음을 마구잡이로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믿음이 어느 한 상황에 옳다고 해서 다른 상황에서도 옳으리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또한 상식은 사회에 따라 달라지며, 사회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하며 상식이 사회 속에 뿌리내린 탓에 사람들이 가진 상식에 관한 이견을 없애기는 몹시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상식은 복잡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데 그다지 쓸모가 없고, 우리가 상식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믿음을 상식에게 걸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우리는 과학을 공부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인류가 지난 몇 세기 동안 자연계에 관해 얻은 이해는 본질적으로 과학적인 방법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