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시리즈, 완결 편!
세계를 100명의 마을로 보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세계는 하나임을 일깨워 주는 에세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세계적인 환경학자인 도넬라 메도스(Donella Medows) 박사의 에세이를 이케다 가요코가 엮은 책으로 자칫 우리가 잊어...
독서 초반에는 여자는 몇 명인지, 어른은 몇 명인지 등, 내가 속한 집단에 집중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하지만 점점 사회적 불평등이 보이기 시작했다. 100명 중 겨우 6명이 59%의 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15명은 비만이지만 20명은 영양실조이다. 문제는 이것이 지구촌이라는 것이다.
왜 나라 간의 빈부격차가 생겼으며, 어떻게 선진국은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되었을까. 미국은 1875년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1879년에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했다. 이렇게 획기적인 발명품이 지구 반대편에서 선보여질 동안 조선은 1876년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