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0~2030 미중패권경쟁의 격랑에서 살아남을 현실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패권세력들의 분쟁이 있어 왔다. 동아시아 패권국 중국, 호시탐탐 대륙진출을 노리는 일본,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와서는 미국이라는 새로운 패권국이 한반도의 정치.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책은 패권국에 의해 좌우된 치욕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2천 년간 반복되어온 코리아 역사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코리아가 강력한 힘을 가진 동북아의 균형자 역할을 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헨리 키신저는 ‘미·중 갈등으로 인해 세계 3차대전이 5~10년 안에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점점 심화하는 미·중 갈등은 동아시아 안보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중국은 풍부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GDP 순위 2위로 발돋움하여 신흥 강국으로 부상했다. 또한, 중국은 비약적인 국가 경제의 성장과 동시에 군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국 국방성과 해군정보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함정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함정 건조 능력도 미국의 232배에 달한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헨리 키신저는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