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성혐오가 어쨌다구?』는 그 중에서 ‘여성 혐오’라는 키워드로 윤보라, 임옥희, 정희진, 시우, 루인, 나라 여섯 필자의 글을 묶은 책이다. 혐오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혐오라는 강렬한 감정은 무슨 일을 하는지 돌아보면서 여성 혐오는 물론, 사회 곳곳에 내재되어 있는 ‘혐오 사회’에 대한 문제를...
이 책을 고르게 된 계기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말하는 ‘여혐’이라는 것이 예전부터 이슈화되었던 부문이고 아직까지도 만연해있다는 것을 사전지식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저자가 하는 말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갔던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여혐’을 생겨나게 된 시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줄거리는 어떻게 되는가?
처음 시작은 ‘김치녀’, ‘된장녀’ 등의 언어로 남성들 사이에 혐오를 당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해 논하고 있다. 사람마다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이 있는 것인데, 그런 기준은 배제한 채 ‘여자는 김치다’, ‘여자는 된장이다’ 등의 언어로 일부의 여성을 모든 여성으로 편집하는 현실 사회를 소개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혐오감과 젠더 정치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저자가 역사적 사건에 근거를 두고 논리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