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면서 울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뭐”
넘어진 후에야 보이는 소소한 행복의 아름다움
부딪히고, 살아가고, 다시 사랑할 시간들
누구나 부러워할 커리어의 꼭짓점에 서 있던 박채린. 하루아침에 그녀를 둘러싼 거짓과 추측이 퍼지며 갑자기 나락의 골짜기로 떨어져 나뒹굴게 되었다. 크리에이터로 다시는 재기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매일 아침 눈 뜨는 자신을 저주했던 그때였다.
묘한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지만 동시에 발가벗겨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소소한 일상들이 주는 위대한 행복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100만 구독자 채널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채널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로 다짐했다. 지금은 “채린라벨”이라는 채널을 가꾸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매일을 보내고 있다.
저자는 사람에게 상처받았던, 스스로를 상처 냈던 모든 시간과 그로인해 느낀 생각들을 오롯이 이 책에 쏟아냈다. 그저 힘 좀 내라고, 다 괜찮아질 거라고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매일 늦은 밤까지 글을 다듬고 또 다듬었다. 온 마음을 모아 당신의 편이 되길 자처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 역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박채린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소한 행복과 어려움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에세이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이야기는 마치 친구와의 대화를 연상시키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작가의 모습입니다. "살면서 울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뭐"라는 말로 인생의 고난과 슬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작가의 태도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작가는 '잘될 거야'라는 말 앞에 '반드시 실패하고 실수할 거야. 그래도'라는 말을 추가함으로써, 실패와 실수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