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혀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인생 설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비즈니스북’ 쇼트리스트
일본 ‘비즈니스북 그랑프리’ 종합 1위
당신의 100세는 어떠한 모습일까? 『100세 인생』은 우리가 지금부터 잘 준비한다면, 장수를 저주가 아닌 선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준비란 인생의 막바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을 재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 린다 그래튼과 앤드루 스콧은 경제학과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에도 원하는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몇 살까지 일해야 하는지, 오랫동안 일하기 위해서 어떻게 경력을 쌓아야 좋은지, 재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 우리가 겪게 될 일상의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냄으로써 우리의 인생 설계에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다양한 삶을 살아가며,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 우리가 100세 인생이라는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100세 인생』은 ‘교육-일-퇴직’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3단계의 삶이 점점 무너지고 다단계의 삶이 요구되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탁월한 안내서이다.
100세까지 평균적으로 살게 된다면 무조건 장수 만세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저자는 교육을 받고 일을 하고 퇴사를 해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 그런 단조로운 3가지 단계에서 더 세분화되는 그런 다단계적인 인생기가 올 것이라고 했다. 아마 100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노후, 노년기를 어떻게 보낼지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린다 그래튼의 -100세 시대의 예측-에 대한 이야기다. 그녀의 예측은 처음에는 이슈가 되었으나 시간이 제법 흐른 지금은 크게 다른 것이 없고 그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더 강조하는 느낌을 주었다. 오노 기즈모토가 그녀를 만난 이유는 2017년 일본이 100년 시대 구상 회의 자리에 린다 그랜튼을 불렀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전에 앤드루 스콧과 함께 <백세 인생>을 집필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2007년에 선진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거의 백 세까지 산다는 이론으로 백 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했었다. 그 당시 백 세 인생은 큰 이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