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어령 선생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맞는 창조적인 생각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 낸 시리즈. 어린이들이 하루하루 만나는 모든 지식과 정보에서 생각을 발견하고 넓히고 응용하여, 나만의 창조적인 생각을 낳게 하는 방법들이 재미있고 풍성한 이야기와 철학적인 그림으로 구성했다.
생각을 생각하기, 원리로 생각하기, 발명으로 생각하기, 한국말로 생각하기, 한국인으로 생각하기 등 생각의 개념 정리에서부터 생각 응용 방법까지 10권에 나누어 담았다. 옛이야기에서부터 신화, 역사, 인물, 예술과 과학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또한 매 권마다 부록으로 '테마별 생각 사전'을 두어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책의 내용을 응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했다. 이어령 선생의 무궁무진한 지적 편력, 사물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통찰력, 거미줄과도 같은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한자'라고 생각하면 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생각이 뛰어노는 한자"라는 제목을 보고 한자에 대한 어렵다는 편견을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한자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숫자, 자연, 사람, 생명 등에 관한 한자를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연상하기 쉽도록 제일 쉬운 한자에서 한 획씩을 붙여 나가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더욱 쉽게 한자를 어느 정도 익히고 외운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예를 들어, 日(해일) 자 위에 한 획을 그으면 白(흰 백)자가 되고 日(해일)자 밑에 한 획을 그으면 旦(아침단)자가 되고 日(해일)자와 九(아홉 구)자를 합치면 旭(아침 해 욱)자가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