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서출판 힘찬북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카페에서 읽는”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리더와 팔로워의 차이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리더의 자질과 바탕, 세상을 대하는 리더의 자세, 수련과 성찰을 통한 자기 계발 등 세 항목으로 나누어 동양 고전에서 뽑아낸 만고불변 선각의 가르침을 소개하고 있다.
“카페에서 읽는” 시리즈에 걸맞게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동양 고전의 요목들을 모아 예화를 통해 가볍고 편안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한자 문화가 낯선 젊은 세대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자가 가장 중요하게 봤다는 ‘인’은 어렵다. 인이 의보다 더 종합적이고 성격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어진 것인데 아무튼 공자가 말하는 인은 성격적으로 결함이 없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상대를 너그럽게 보는 인식을 말하는 듯 했다. 좋은 부모가 자녀가 알아서 살게 한다는 점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논어 자장 편에 나오는 이야기였다. 교육에 관해서라면 결국 스스로 알고 알아서 공부하게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이 점은 요즘 교육에 적용을 해도 충분히 좋은 말이라고 생각을 한다. 주입식 교육은 예전부터 이상적이지 않다고 공자가 지적을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