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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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위고 클레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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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이 동물에게 감추고 있는 거짓과 진실 자연 속의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당분이 많은 당근은 토끼에게 비만, 위장장애, 충치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진 지 오래되었는데도 우리는 잘못된 지식에 따라 토끼에게 당근 먹이기를 계속한다. 우리는 동물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살아간다. 양은 순종적이고, 돼지는 더럽고, 늑대는 비열하고, 닭과 물고기는 멍청하다 등등... 우리는 습관적으로 동물들을 우리보다 열등한 것으로 보고 무시하고, 학대하고, 착취하고, 이용하는 행동을 정당화한다. 이 책은 동물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동물이 인간만큼 현명하고 인간과 같은 감각과 감정과 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육식을 반대했던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들로부터 동물행동학의 과학적 성과에 이르기까지, 지은이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와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현재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가 정당한지에 대해 반문한다. 또한 동물원과 서커스공연장, 도축장, 집약형 농장, 사냥터 등을 취재하며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행하고 있는 끔찍한 행위들을 고발하고 그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파헤친다. 동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동물들을 존중하고 동물과 윤리적으로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책이다.
  • ((강추독후감 A+))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 Les lapins ne mangent pas de carottes
    ((강추독후감 A+))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 Les lapins ne mangent pas de carottes
    야생의 토끼는 땅속 뿌리를 거의 먹지 않는다고 한다. 당근은 뿌리 채소이므로 당연히 먹지 않는다고 한다. 더군다나 당근은 토끼의 건강에 엄청난 해를 끼친다고 한다. 당분이 많은 당근은 토끼에게 비만, 위장장애, 충치 등의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간만이 생각하는 동물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이 동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다.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위고 클레망 저/박찬규 역, 구름서재, 2023년 12월 15일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다르고 특별하며,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다른 동물들을 지배하고 이용 하는 근거로 삼는다. 하지만 현대 과학이 말하는 사실은 이와 다르다. 지은이는 인간이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위해 제시해 왔던 근거들을 하나하나 해체한다. 인간은 대체 무슨 근거로 자신들의 우월성을 주장해 왔을까? 신체적 능력? 우리는 가장 빠르지도 강하지도 않다. 도구 사용 능력?“동물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인간만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일지 모른다. "도시의 까마귀는 보행신호가 빨간색일 때 견과류를 떨어뜨려 차가 밟고 지나가게 한 뒤 파란색일 때 주워서 먹는다" 이타성? 흡혈박쥐는 동료 박쥐 중 한 마리가 먹이를 얻지 못 하면 삼킨 것의 일부를 토해 동료들에게 먹인다" 기억력? "어떤 새들은 수백 개의 장소에 먹이를 숨겨두었다가 몇 달 뒤에 찾아와 먹기도 한다" 공간지각력? 사하라 사막에 사는 개미는 내장형 GPS를 가지고 있어서 걸음 수를 셀 수 있고, 서식지로 돌아가기 위한 궤도를 계산하고 지름까지 찾을 수 있다" 언어능력? 언어도 인간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니다. 모든 동물은 고유의 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다. "꿀벌은 춤으로 동료에게 먹이의 위치를 알려줄 뿐아니라 몸과 날개의 진동 주파수로 먹이의 양에 대한 정보까지 알려준다" 문화? 고래는 지역마다 고유한 사투리가 있으며, 다른 지역의 사투리를 모방하고 유행처럼 퍼뜨리기도 한다" “동물이 우리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만큼 우리도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가 그러듯 동물도 인간에게 지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인간이 동물보다 지능이 높다? 저자는 묻는다. “예를 들어, 돈 많은 관광객 몇 명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기록적인 속도로 숲을 밀어 버리기 위해, 전쟁으로 지역 전체를 쓸어 버리기 위해 엄청난 기계를 설계하는 것은 높은 지능의 증거일까?” 지능을 개인이나 종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일련의 행동이라고 본다면,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자기가 속한 생태계를 훼손한 우리는 진화적 관점에서 가장 똑똑하다기보다 가장 어리석은 존재에 가까울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4.06.09| 14 페이지| 2,500원| 조회(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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