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BS 화제의 프로그램
서울대학교 아동언어인지연구실 공동 프로젝트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놀면서 쉽고 재미있게 문해력을 키워보세요”
EBS 〈문해력 유치원〉의 최나야 교수와 서울대 아동언어인지연구실에서 개발하고 정리한 기초 문해력 발달 프로그램, 『문해력 유치원』은 아이들의 문해력 학습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글자를 읽고 쓰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12가지 테마, 문자와 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읽고 쓰는 능력을 키워주는 93가지의 문해 활동을 통해 생각 머리, 공부 머리를 키우기 위한 첫발을 떼도록 도와준다. 글자를 모르는 유아부터 이제 막 한글을 뗀 아이들까지, 각 상황별로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고 능동적으로 문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배움의 방법을 담았다. 문해력을 비롯해 유아 교육, 미디어 리터리시 관련 국내외 학계의 최신 논문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해력 학습의 기준을 제시한다.
『문해력 유치원』에서는 부모와 함께 아이가 글자를 읽고 쓰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12가지 테마, 문자와 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읽고 쓰는 능력을 키워주는 93가지의 문해 활동을 다룬다. 각 장은 문해력 학습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함께 상상력을 통해 이야기의 맥락을 이해하고,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음으로써 문해력의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책도 함께 수록했다. 12가지 테마별로 마련된 독서 및 독후 활동은 책을 읽는 행위의 새로운 접근법들을 다룬다. 특히 관습적 문해 학습에서 벗어나 균형적 문해 학습을 실천하는 93가지 문해 놀이 활동은 아이가 글자를 몰라도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는 유아교육에 있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과목이 되었다. 최나야 작가의 ‘문해력 유치원’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유아의 문해력 발달에 있어 매체 이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디지털 미디어가 유아의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어떻게 하면 미디어를 통해 유아의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도구가 아닌 유아의 문해력 발달을 교육적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미디어에 대한 성인의 적극적인 개입과 상호작용이 필수임을 강조한다. 미디어를 함께 시청하면서 유아에게 질문을 던지고 상호작용을 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한 결과는 눈여겨볼 만하다. 상호작용을 한 유아가 그렇지 않은 유아보다 미디어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