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당 (다시읽는명작시리즈 17)

검색어 입력폼
저자
정비석
독후감
1
책소개 1929년 일본어로 쓴 소설 <고향의 편지>가 문학신문에 당선되면서 작가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정비석의 단편 모음집. <성황당>, <귀향>, <아내의 항의문> 등 저자의 단편 3편을 원색 삽화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묶었다.
  • 정비석의 성황당
    정비석의 성황당
    1937년 1월 14일부터 26일까지 이 신문에 실렸습니다. 남편 현보와 함께 숯을 파는 순이가 김주사와 칠성의 유혹을 뿌리치고 현보와 성황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현보와 순이가 있는 산은 그 자체로 독립된 세계이다. 현보에게 있어서 산은 그를 낳고 먹이는 것이므로 "전세계의 모든 것은 이 천마리와 순이이다." 순이는 성하께 소원을 빌기만 하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고 믿고, 현보가 과실치사죄로 체포되는 것에 관한 한 "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성하께 기도해도 충분합니다." 그들에게 세상은 산이고, 그것을 다스리는 것은 성령의 성령입니다. 나는 세상 밖의 어떤 것도 그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그들을 침략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순이가 따르는 것은 칠성이가 이 평화로운 세상을 그들만의 것으로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 칠성이 주는 분홍색 항라홍삼과 수박목메린치마의 유혹은 문명사회의 유혹입니다. 그러나 순이는 곧 자신의 목적지가 산이 아니라 들판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조마조마해져 문명세계이다. 왜냐하면 순이는 이 산과 요새와 떨어져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이 반문명 생활의 원시적인 건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순이의 성황황황신, 순이와 현보의 부부애, 칠성 이후 부족할 것 같은 순이의 태도는 모두 원시적인 건강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시적인 삶이 반드시 건강해야 하는지는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코 현실의 삶이 아니며 오직 성스러운 세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반문명화 태도가 지나치게 단순한 이분법적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혁명연극의 원형인 <성황당>은 미신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큰 흐름은 등장인물 ‘박씨’의 태도 변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박씨는 민간신앙에 의존하는 인물이기에 그녀는 성황당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인해 무당-지주-구장의 훙계에 빠지곤 합니다.
    독후감/창작| 2020.12.23| 11 페이지| 7,000원| 조회(62)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3월 10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6:32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