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그렇게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며, 온갖 고난을 이겨내는 것도 결국 행복을 위한 것이다. 행복은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학교 교육에서도 행복교육이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학교는 행복교육을 실시함에 있어서 행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방법을 알지 못한 채 행복이라는 신기루를 찾아 헤매고 있다. 또 우리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행복해지려면 우선 성공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이런 성공 지향적 교육관하에서 대부분 학생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어 불행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성공 지향적 교육관은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행복이 있으니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다.
최근 학자들은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행복은 좋은 유전자나 행운에서 나오는 결과가 아니라 꾸준한 연습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다. 이들은 바이올린 연주나 자전거 타기 기술처럼 부단한 연습과 노력으로 행복을 만들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자신의 강점과 미덕을 찾아서 발휘하고 긍정정서를 키우면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행복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행복은 무지개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 기술을 연습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무지개 너머의 파라다이스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행복 기술을 투입하여 지금 바로 현재의 행복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은 행복 교육에 이르는 행복 기술 12가지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교육학 독후감 수행평가에서 내가 고른 책은 강영석 작가의 ‘스토리텔링 행복과 교육’이라는 서적이다. 그 이유는 교육학 제3강 수업 때, 학교 교육의 목적과 추구하는 인간상/교육과 행복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었다. 그때 교육학 선생님께서 행복이란 교육에서 추구하는 최종 목적이며, 교육의 목적은 결국 행복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다. 또 그때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지수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나는 평소 우리나라 학생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보다 행복지수가 낮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OECD 국가에서 우리나라가 꼴찌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행복과 교육에 관한 책을 읽고 행복이란 정확하게 어떤 것이고 행복과 관련된 교육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강영석 저자의 ‘스토리텔링 행복과 교육’이라는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