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직장에서 선택받고 통과되는 모든 글들의 비밀!
직장인이 글을 잘 쓰면 이메일이 간결해지고,
보고서에 힘이 붙고, 건배사가 흥겨워집니다.
글쓰기가 두렵다는 직장인들이 꽤 많습니다. 그럴 법도 한 게, 우리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글쓰기라곤 시험문제를 풀기 위해 학교에서 배워본 게 전부입니다. 세상이 이러하니 글쓰기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게 꼭 우리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 책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는 대기업에서 사장님의 글을 쓰고 있는 현직 스피치라이터(비즈니스 라이팅 전문가)가 직장인들이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원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고 한 발씩 함께 걷는 친절한 책입니다. 특히 회사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이메일과 보고서부터 일상에서 많이 쓰는 리뷰와 SNS까지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내 글을 쓰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직장인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쓰고 싶지 않은 직장인은 없습니다. 글쓰기가 두렵지만 잘 쓰고 싶다는 당신을 위해 현직 스피치라이터가 탈탈 털어주는 글쓰기 영업비밀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회사에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아름다운 욕심과 '나도 잘 쓸 수 있다'는 묘한 자신감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글머리로 일머리를 키우고 싶은 김 대리님, 보고서를 한 번에 통과시키고 싶은 이 과장님, 내 책을 한 번 써보고 싶은 장 부장님, 글 쓰는 괜찮은 꼰대가 되고 싶은 박 상무님께 이 책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를 선물합니다.
늘 하던 것, 늘 하는 일들, 반복된 나의 삶 속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글의 소재는 무궁무진 해집니다. 누군가는 나의 이야기를 궁금해할 것이고 나에겐 익숙한 것일 뿐 다른 이에겐 새롭게 보일 수 있습니다.
글에 힘을 빼세요. 처음부터 잘 쓸 필요는 없어요. 진심과 겸손함으로 글쓰기를 시작해 보는 게 좋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잖아요. 챗GPT가 등장하면서 개인 간의 정보력은 떨어졌고 컴퓨터의 월등한 정보력이 우세해졌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글쓰기는 인간고유의 능력입니다. 아직 컴퓨터가 정복할 수 없죠, GPT로 글을 쓸 순 있지만 글의 디테일과 개성까지 흉내 낼 순 없습니다. 더불어 시대가 지날수록 글쓰기능력은 중요해질 겁니다. GPT에 의존하게 될 것이고 반대로 사람의 능력은 떨어져서 역으로 보면 우리의 글쓰기능력은 점점 필요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