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 「탐 철학 소설」 제6권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이 책은 플라톤의 이데아론, 철인정치론, 영혼론 등에 해당하는 핵심 사상을 성헌이와 나골 선생의 시간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 간다.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독후감 – 철학과 영화가 나눈 아름다운 대화
"플라톤이 영화관에 들어섰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스크린을 바라보며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조광제 교수의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는 단순한 철학 입문서도 아니고, 영화 리뷰 모음집도 아니다. 이 책은 '철학자 플라톤'이라는 렌즈를 통해 영화를 다시 보는 경험, 그리고 동시에 현대 사회를 철학적으로 질문하게 만드는 자극이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고, 쉽지만 가볍지 않게. 철학과 영화가 만나는 접점을 이렇게 감각적으로 풀어낸 책은 드물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철학을 삶의 언어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영화는 ‘그림자’인가, 진실을 담는 그릇인가?
책의 가장 핵심적인 물음은 바로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기준으로 본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는 플라톤의 철학과 현대의 영화를 독특하게 결합한 책이다. 기원전의 철학자 플라톤을 현대의 영화관에 데려와 그의 사상과 현대 영화의 테마를 비교하고 있다. 이는 생소한 조합이지만, 매우 효과적으로 풀어냈다. 이 책을 읽으며 플라톤의 철학을 현대적 맥락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영화관은 현대인에게 대중적인 문화 공간이자 상상력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다. 플라톤이 살았던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없었지만, 그의 사상은 여전히 현대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플라톤의 사상을 현대인들이 좀 더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서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플라톤의 철학을 쉽게 설명하며, 플라톤의 철학과 사상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플라톤의 철학은 본질과 이데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