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가지 말습관’과 ‘45가지 상황 트레이닝’으로
말 때문에 손해 보지 않게 해드립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나보다 말만 잘하는 동료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아 손해 보는 것 같을 때, 내가 말 할 때마다 답답한 표정을 짓는 상사를 볼 때, 회식 자리에서 후배들이 나를 슬슬 피하는 것 같을 때, 건너 건너 ‘개념 없는 신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접해본 상황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 잦다면 나의 평소 ‘말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말습관 때문에 진짜 업무 능력보다 저평가되기도 하고, 함께 일하기 꺼려지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업무 능력이 뛰어난 동료 전에 ‘소통’이 잘 되는 동료와 일하기를 원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통 능력’이 필수인 것이다. 그럼 소통이 잘 되는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말실수를 줄이고, 이 사람과는 얘기가 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말센스를 키우는 것이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 상대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정말 인정한다. 나는 맞장구를 치면서 상대의 말을 요약하고 핵심을 짚다가 욕을 먹은 경우가 있어서 속으로만 짐작하고 응, 응 이런 식으로 리액션을 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리액션이 없는 거 보다는 있는 게 좋은 거 같다.
저자도 그렇게 말했다. 저자는 대답을 짧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짧게 답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상대가 그저 단답을 원했는데 장황하게 얘기해버리면 혼날 수도 있다. 저자는 상사가 명령하는 것이라도 청유형으로 해줄래요? 이런 식으로 말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