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착각 (왜 우리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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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지한 인간이 지구상에 살아남아 번창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연구하는 데 골몰해 온 인지과학자 스티븐 슬로먼과 필립 페른백이 오랫동안 천착해온 주제를 쉽게 풀어 선보이는 『지식의 착각』. 심리학, 컴퓨터과학, 로봇공학, 진화론, 정치학, 교육학을 두루 살펴보면서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고 마음의 용도는 무엇인지 알아보며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얄팍하고 동시에 얼마나 강력한지 알아본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실제로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는 지식의 착각 속에 산다. 아무리 이름난 학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분야가 아닌 이상 이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주제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는 행위만으로도 자신이 그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다고 느낀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마음은 우리의 몸 어디에 자리를 잡고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이 마음은 뇌에 머무른다고 상상할 것이다. 생각이 일어나는 장소인 뇌는 동물과 인간을 구별해주는 가장 큰 표지이자 우리 몸에서 제일 섬세하고 복잡한 기관이다. 그러나 저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저자들은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은 뇌의 독립적인 작용이 아니라고 말한다. 마음은 뇌를 비롯한 여러 가지를 동원해서 정보를 처리한다. 마음은 몸의 도움을 받고, 사회에 깃든 지식에 의지하며, 주변 사람들이 가진 정보에 기대어 우리를 행동으로 이끈다. 이처럼 이해의 착각에 빠져 사는 무지한 개인을 구원하는 것이 바로 지식 공동체다. 개인은 무지하지만 집단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지식 공동체를 이루고 협력하며 사회를 여기까지 발전시켜왔다. 저자들은 인간은 무지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똑똑한 지식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오늘날 더욱 중요해진 지식 공동체의 역할을 설명하고, 개인이 그 안에서 어떻게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논한다.
  • [생기부 독후감]지식의 착각
    [생기부 독후감]지식의 착각
    흔히 우리는 학습해나가면서 무지에 대한 공백을 알지 못해 착각하곤 한다. 그 공백에 대한 반성은 없고 계속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 빈번하며 일상다반사 적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저자는 날카롭게 분석해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학습해나가고 연구에 증진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탐구해야하는지 그 이유와 근거를 적절하게 주장한다. 심지어 나조차도 간단한 지식에 대해서 저자가 생각한대로 생각한 적이 가끔씩 있었고, CRT 검사 (인지성찰검사)를 통해 나의 성향을 분석해 어떠한 사건, 사고 등 이벤트가 있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결해 나가야하는지 알려주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4.04.07| 2 페이지| 1,500원| 조회(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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