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를 알지 못하면 투자도 알 수 없다”
‘부의 대반전’도 결국 틈새에서 시작한다!
‘부의 형성’을 둘러싼 21가지 핵심원리
“투자를 하려면 역사책을 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등 위대한 투자자들은 역사 속에서 투자의 영감을 얻었다. 역사의 실체는 경제와 부의 시각으로 볼 때 더 견고하게 드러나며, 투자는 역사를 알수록 더 단단해진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의 대반전이 일어나는 시기, 국가나 기업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질 때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에서는 베스트셀러 『큰손의 전략』 저자 장진현이 흥미진진한 60가지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자산의 폭등과 폭락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사건 속에 흐르는 본질은 무엇인지, 사회변동의 전조와 양상은 어떻게 수렴하는지, ‘부의 대반전’의 미세한 전조는 무엇이었는지, 구체적 상황으로 들어가 세밀하고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다. 실감나는 역사 이야기와 경제/투자 전문가인 저자의 맛깔스러운 분석으로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역사와 사회변동의 흐름에 대한 거시적 이해는 투자의 큰 힘이 될 것이다.
1. 본 도서를 읽기 전
이 세상을 굴리는 힘은 결국 ‘돈’이다. 잘 사는 국가, 못 사는 국가, 그것이 그 국가가 가진 ‘힘’을 보여준다. 내가 사는 이 세상은 자본주의로 굴러가며, 이러한 경제체제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하나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나는 자연스럽게 돈을 벌고, 그 돈으로 필요한 것들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돈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에 크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사실 ‘돈’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낸 존재인데, 이것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자, 변수로 작용하는 요소가 되었으며, 사람들은 모두 당연하게 여기는 존재가 되었을까. 왜 어떤 국가는 사회주의를, 어떤 국가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선택하였을까. 왜 어떤 국가는 잘 살고, 어떤 국가는 못 사는 걸까. 이 책의 제목이 <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 이라는 것은 이러한 내 궁금증을 더욱 자극할 수밖에 없었고, 어떻게 경제와 역사를 연결지어 보여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다.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1) 본 도서의 핵심 주제
본 책은 부의 형성을 둘러싼 21가지 핵심원리를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짚어주고 있다. 개인 편과 기업 및 국가 편으로 나뉘며, 다른 듯 비슷하게 반복되는 역사들을 보며 인간이 ‘부’라는 개념을 세상에 어떻게 적용시켜왔는지에 대해 통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