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클 메이커]는 오래 전 어떤 기도하는 사람이 자기 주변에 원을 그리고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간절하게 기도하며 그 원을 떠나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그 정도로 절절하고 간절하게 기도했다는 말이겠죠. 마크 배터슨 목사가 그 기도를 현대적으로 풀었습니다.
01 – 원 그리는 자의 전설
주전 1세기였다.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의 세대, 선지자의 목소리가 마지막으로 들린 것도 거의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곳에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예루살렘 성 밖에 살면서 어떻게든 기도의 끈을 이어가는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의 이름은 ‘호니’였다. ‘원그리는 자’의 전설이 탄생한 것이다. 원 그리는 자, 호니의 전설은 한 번의 기도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로 영원히 남아 있다.
02 – 현대의 원 그리는 사람들
호니에 대한 이 고대 전설은 “담대한 기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은 담대한 기도에 응답해주신다”는 만고불변의 교훈을 준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극히 큰 꿈이나 담대한 기도를 불쾌하게 여기지 않으신다. 우리가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을 구하지 않는 것은 그분을 모욕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고 기도의 응답하시고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은 인간의 무능력과 하나님의 전능이 서로 만나는 기적에 순간이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그 가능한 상황에 둘레에 원을 그리고 그분의 때 비로소 이 기적에 순간이 찾아온다.
<중 략>
기도 응답을 예상하는 행동
엘리야가 비를 위해 기도할 때 종을 보내 바다 쪽을 보라고 했다. 기도의 응답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냥 기도만 한 것이 아니다. 그는 거룩한 예상에 근거한 행동을 했다. 바로 바다 쪽을 보는 것이다. 엘리야가 이룬 기적들은 모두 구체적인 믿음의 행동에 의해 촉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도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엘리야를 본받아 기도뿐만 아니라 행동도 해야 한다. 무릎만 꿇어서는 안 되고 바다 쪽도 보아야 한다.
발을 적셔라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단지 바다 쪽을 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강물 안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기를 원한다. 그래야 우리의 발에 물이 묻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발을 적시지 않겠다고 믿음의 발걸음을 거부하면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갈라놓으시기를 기다리느라 강 동편에서 평생을 다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