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 도서 《동물농장》 수록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예술로 승화한 작가 조지 오웰의 대표작 2권!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 《동물농장》과 디스토피아 문학의 고전 《1984》!
사회주의와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부패한 권력의 속성을 깊이 있게 통찰한 조지 오웰의 대표작 2권을 소개한다. 스탈린 체제하의 러시아를 우화 형식으로 비판한 《동물농장》과 전체주의 사회의 암울한 미래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1984》는 작가이자 정치 평론가였던 오웰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예술적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부패한 권력이 어떻게 국민을 우롱하고 진실을 조작하는지,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당시의 정치 상황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넘어 현대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타락한 권력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오웰의 작품을 만나보자.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은 맨총이라는 농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농장의 동물들은 학대를 받으며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농장의 돼지 ‘나폴레옹’이 인간을 몰아내고 동물들이 스스로 농장을 운영하자는 제안을 한다. 나폴레옹의 강연을 듣고 다른 동물들은 그가 조장한 분위기에 동화되어 농장의 이름을 변경하고 슬로건을 내걸고 전과 다른 사회를 구축한다.
나폴레옹의 지도 아래의 ‘동물농장’은 평등하고 평화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폴레옹은 점점 자신의 권력을 앞세우며 다른 동물들을 억압하고 노예로 전락시킨다.